등산학교소개
법인설립취지문
광주·전남의 진산(鎭山)이자 ‘어머니의 산’인 무등산이 우리나라의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였다. 온 국민과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경사스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대한민국의 등산인구가 1천만 시대를 열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육체적, 정신적 건강운동의 대명사가 바로 등산이다. 국민의 건강과 활력을 지키는 최고의 레저스포츠임을 잘 알고 있다. 직장마다, 지역마다, 마을마다 산악회가 없는 곳이 없다. 일상의 생활이 되었고, 체계적인 교육과 지도자 배출이 필요하게 되었다.
35년 전인 1979년, <광주·전남 학생산악연맹>의 선배들은 체계적인 등산교육의 필요성을 선구적으로 자각하고 「성실·인내·안전」이라는 교훈으로 <전남산간학교>를 창립하였다. 설립이념은「건전한 정신과 굳센 체력을 바탕으로 인내심과 협동정신을 길러 바른 등산지식과 기술을 연마하여 자연을 탐색, 연구, 극복, 보호하며 내 나라를 사랑하는 능력 있는 산악인을 양성한다.」는 것이었다.
이후 행정구역의 변경으로 <전남산간학교>, <광주등산학교>, <광주전남등산학교>로 개칭되며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봉사와 희생으로 약 3,200여명에 이르는 산악인재를 양성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산악연맹>에서 수여하는 ‘2013년 산악대상(교육분야)’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엘리트 산악인의 양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였으나 등산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일반시민, 청소년 등으로 교육대상을 넓히고자 한다. 이에 행정적, 공익적 필요성에 따라 이미 35년간 운영되어온 등산학교를 사단법인화하기로 하였다.
본 법인은 광주전남 학생산악연맹의 부설 교육기관으로서, 35년간 발전시켜 온 <광주전남 학생산악연맹> 등산교육의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등산교육 등을 통하여 어린이·청소년·대학생·일반시민 등에게 심신수련의 장을 제공하여 건강한 가치관과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건전하고 진취적인 사회기풍을 진작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1. 광주전남등산학교의 창립과 발전
광주·전남 학생산악연맹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주․전남등산학교(최초 명칭은 ‘전남산간학교’)는 「성실·인내·안전」을 교훈으로 「건전한 정신과 굳센 체력을 바탕으로 인내심과 협동정신을 길러 바른 등산지식과 기술을 연마하여 자연을 탐색, 연구, 극복, 보호하며 내 나라를 사랑하는 능력 있는 산악인 양성함」을 설립이념으로 하였다.
1979년 산간학교는 첫 출범 시(초대 교장 : 고재기, 초대 운영위원장 : 정순택)부터 교칙을 정하여 학교체계를 정립하였다. 교육과정은 정규반, 암벽반, 동계반으로 3개의 커리큘럼으로 정규반(7~8월), 암벽반(10월), 동계반(익년 1~2월)의 3개 과정으로 진행해오다 현재는 8월경에 정규반과 암벽반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에 있어서는 초창기부터 구급법 및 독도법, 산악기상, 조난대책, 암벽이론 및 실기 등 기초산행지식과 등산문화의 올바른 전파와 가치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1987년부터는 등산과 山學을 접목시킨 철학적인 면을 교과과정에 반영하였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술등반 및 스포츠클라이밍, 고산등반 등에 특화된 엘리트 산악인의 양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물론 초기 산간학교 시절부터 강조되어 온 올바른 등산가치관의 형성에 필요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등산학교 10주년을 맞이할 무렵에 학생산악연맹 회장을 역임한 정순택 교장의 역할이 지대하였다.
1. 산의 공통의 장에서 산악인의 유대감을 갖자
2. 어느 한 지도자의 독선적으로 전수되는 도재교육이 아닌 보통교육실시
3. 학교로서 여러 사람이 기초에서 광범위하게 배워 산의 거시적인 안목을 기르는데 의미를 부여
등산학교의 명칭 변화의 과정은 ‘1979년 전남산간학교, 1984년 전남등산학교, 1988년 광주등산학교, 1998년 광주․전남등산학교’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등산학교의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거나 초빙하여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과정 및 지도자과정을 거친 등산학교 출신 선배 산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에 의해서 강사진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점에서 국내에 무수히 존재하는 여타의 등산학교와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이는 광주․전남등산학교가 학생산악연맹에 의해서 운영되고 등산학교 강사 및 교육생의 대부분이 끈끈한 정으로 묶여진 대학산악부 출신들로 이뤄져 선배에게 받았던 사랑을 후배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 것이다.
2. 2013년 대한민국 산악상(등산교육상) 수상
2013. 9. 15 (사)대한산악연맹에서 주최한 '2013년도 산악인의 날' 행사와 함께 실시된 '제14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산악상 '등산교육상' 수상자로 34년간 광주전남지역 산악인의 요람 역할을 해온 본 '광주전남등산학교'가 선발되었다.
3. 등산학교의 사단법인화
<사단법인화 배경>
1) 교육대상의 확대 : 이전까지 엘리트 산악인의 양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였으나 등산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일반시민, 청소년, 어린이 등으로 교육대상을 넓히고자 함.
2) 행정적 필요성 : 교육 대상의 확대에 따른 행정적 필요성, 공인기관으로서의 자격 필요.
<사단법인화 경과>
◎ 2014. 1. 8 광주광역시로부터 "사단법인 광주전남등산학교" 설립 인가
◎ 2014. 1. 13 광주지방등기국에 법인등기 완료
◎ 2014. 2. 12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 정기총회에서 관련 정관 수정 및 법인화 추인
( <사단법인 광주전남등산학교>는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의 부설기관임을 명문화하였음 )